음력 4월8일을 흔히들 4월초파일 이라고 불러왔지요.
불교인들에게는 아주 아주 특별한 날이예요.
기독교인들이 지키는 크리스마스처럼요.
예전에는 이 날을 석가탄신일 이라고 불렀는데,
국가에서 공식적인 명칭을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 로 바꿔 부르게 되었어요.
부처님오신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1975년부터입니다.
불교의 큰 명절이니만큼
절마다 그 준비가 한창이예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등행사죠.
어느 절이고 가면 소원을 단 연등이 즐비하고
때로는 절 주변까지도 연등이 설치되어서
장관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이 날은 절에 가면
오는 사람이 누구라도 사찰음식으로 부르는
불교식 식사 한 끼 대접 받는답니다.
저도 몇년전인가 서울 중심부에 있는 조계사를 방문한 적이 있어요.
사실 어찌보면 이방인인데,
저도 한 끼 대접 받고 왔습니다.
크리스마스도, 부처님오신날도
결국은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뜻은 한 뜻으로 통하는 것 같아요.
모두가 평화로운 한 날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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