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웨딩촬영은 마음이 설렌다>
한가하지는 않지만 한가하려고 노력하던중에
경춘선 전철을 타고
김유정역을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전철은 참 편리한 것 같아요.
강원도까지 전철이 들어가니까요.
날씨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비가 조금 내려서
운치를 더해주었어요.
기대한 건 아니었는데 ㅎㅎ
비오는 간이역
말만 들어도 멋진데요,
김유정역에 웨딩촬영을 많이 하러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고보니 결혼시즌이네요.
봄은 청춘을 더 설레게 하는 것 같아요.
김유정역은 새로 고풍스럽게 단장을 해서
예전의 간이역 맛은 안나지만
김유정역 주변에 옛날 역사와 선로를 이용해서
웨딩촬영을 할 수 있는 장소를 꾸며놓았더라고요
굳이 신랑신부가 아니어도
젊은 청춘이 아니어도
봄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기차가 지나는 자연경관에서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예요.
열차로 보이는 이 곳은
북 카페로 꾸며진 곳이고요
옛날 역사에는
예쁜 벽화를 그려서 멋을 더했어요.
주변에는
사랑 사랑 할 수 있는 예쁜 공간들이 참 많아요.
김유정역 주변에는
김유정 문학촌과 레일파크가 있어서
작은 역이지만 심심하지는 않답니다.
이야기가 있는 웨딩화보가 나올 것 같지요?
주말에
김유정역 나들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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