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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이야기

서상현 조명감독 이야기

by 국향(菊香) 2014. 9. 15.

굿모닝서상현, 조명감독의 이야기

 

조명 감독인 서상현의 이야기를 통해

꿈을 갖고 직업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스스로 배워가며,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상현 조명감독.

 

대학을 선택하지는 않았지만,

관련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기회를 만들어간

개척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마술 공연을 보고 조명에 매료되다.

 

서상현의 부모님은

늘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던 그는

공부에는 도통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다, 마술 공연의 무대 스태프로 일하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무대를 비추는 빛의 움직임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는 "빛" 자체에 관심이 생겼고,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다

 

상현은 특별히 대학에 가야하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대신 바로 일을 시작하고 싶었다.

군 제대 후에 조명 렌탈 회사에

 취직을 하여 일을 했다.

 

★ 한 분야에서 기초부터 실력을 쌓으니

새로운 기회가 온다

 

첫 직장에서는 조명 장비를 콘서트나 행사에

대여해 주는 일을 했다.

장비 준비, 운반, 설치, 관리,

철수와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했다.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일하다 보니

조명에 관한 기초 지식을 탄탄하게

섭렵하게 되었다.

그렇게 기초실력을 다지고 나니,

조명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조명감독 보조 자리의 기회가 왔다.

이 분야에서 2년의 경력이 쌓이면서

 실력을 인정받게 되어

드디어 조명 감독 제의를 받게 되었고

지금은 정동문화예술회관을 거쳐

PMC라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 일을 하면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전문성을 채워가다

 

조명에 관한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용어를 잘 몰라 착오가 생긴적도 있었다.

그러나, 직접 채험하는 경험의 가치를 알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 열심히 배우고,

이론적인 공부는 스스로 책을 읽으며

 모자란 점을 메웠다.

이제는 조명 디자이너라는 또 다른 꿈이 생겨

많은 작품을 보고 연구한다.

개척한 길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또 다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묵묵한 걸음으로 노력해가고 있다.

 

출처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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