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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종영

by 국향(菊香) 2014. 8. 10.

KBS 주말 드라마 < 참 좋은 시절 >

오랫만에 보는 따뜻한 가족드라마
참좋은시절이 오늘 종영했어요.
 

 
자극적인 요소가 적은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진 드라마라 그런지
크게 화제거리가 되지는 못했지만
정말 오랫만에 막장이 없는 드라마를
보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 도입부 중간 타이틀에 삽입된
이문세의 서정적 주제곡과
경주의 일상 풍경 사진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어요 

 

 

배우들 하나같이 인물에 완전 몰입된 

명연기 덕분에

드라마속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지요.

 내가 사람을 죽였나?

나라를 팔아먹었나?

뻔뻔스런 김영철씨의 연기에

아줌마 역할을 맡은 최화정씨.

 

아이돌 스타에서

쌍둥이 아빠로의 연기 변신

걱정했는데, 연기를 잘 하시대요, 옥택연씨.

 

 

아역 배우들의 연기, 끝내줬어요.

너무 귀여운 동원이.

똘똘한 동주

속 깊은 물이.


주인공, 윤여정, 김희선, 이서진

토닥토닥

어머니의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드라마의 감동을 잊지 못 할 것 같아요.

 

오늘 마지막 장면이 끝난 후,

풍경 사진이 슬라이드로 지나가면서

마지막으로 주제곡이 나왔어요.

최백호씨의 목소리,

자꾸만 여운이 남는 목소리의 매력이

드라마와 어우러졌어요.

(이문세씨의 목소리도 좋았지만,

마지막 부분은 가슴에 뻥하고 여운을 주셨네요)

 

시간이 날 때, 마지막 회를

다시보기 하려구요.

 

가족끼리 부대끼며 사는게 이런거구나

느낄 수 있는 드라마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가족애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드라마와 좋은 연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굿모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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