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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유래, 12월 25일

by 국향(菊香) 2016. 12. 26.

 크리스마스의 유래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제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절기가 아니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세시풍속이 되었지요.

기독교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누구나 즐기는 세밑 명절이구요

바빠서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정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런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의 유래도 알고 지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어제로 하루가 지났지만,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지니까

늦은 크리스마스 인사도 괜찮을 듯 하구요.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하지요.

사실, 기록이 없는데다가

예수님은 핍박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예수님 탄생일을 기념하게 된 것은

기독교가 공인이 되고서도 시간이 좀 흘러서였습니다.

당연히 날짜가 명확하지가 않지요.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고정이 된것은

교황 율리우스 1세 때부터라고 해요.

로마 제국의 동방지역에서는 1월 6일로 기념하기도 했지만

4세기 말경부터 12월 25일로 고정이 되었구요.

정교를 믿는 러시아 일부지역에서는 1월 7일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도 한답니다.

 

 

 

12월 25일의 계기가 있는데요,

기독교가 공인되기 전의 로마제국은

태양신을 숭배했지요.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현지의 토속신앙과 마찰이 많았기 때문에

로마의 입장에서는 이를 무마할 계기가 필요했고

그것이 크리스마스라는 설이 있어요.

태양신을 기념하는 날이 12월 25일이었다고 하기도 하고,

농경신 사투라누스에게 제사를 올리는 날이었다고도 해요.

 

이렇게 해서

기독교와 토착종교가 어우러지게 되었고

기독교가 자기를 잡으면서 크리스마스도 12월 25일로 지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12월 25일이냐 1월 6일이냐 8월이냐

이게 사실 중요한 건 아니죠.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것이 중요한 거지

날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은 없고

산타클로스만 있는 건 많이 아쉽네요.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분들은

예수님의 탄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그렇지 않은 분들도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좋겠어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