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명량>을 보고왔어요.
최고의 영화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임진왜란으로 피폐해지고, 한양까지 빼앗길 위기의 순간,
그리고, 대항할 수 없을 정도의 다 망가져 버린,
이미 져 버린 전쟁을 승리로 되돌린 위대한 전쟁 "대첩"
330척에 맞서 12척이 어찌 이길 수 있었을까요?
누가 봐도 이미 져 버린 승산없는 전쟁을...
바로 이것입니다.
죽고자 하면 살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사즉필생(死卽必生)
생즉필사(生卽必死)
12척을 이끌고 처음에 나섰을 때,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배 외의 11척은
섬과 섬 사이로 숨어버렸습니다.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해양 전술,
위의 3가지, 일자진, 백병전, 충파입니다
그리고, 사기를 다시 끌어올린, 리더쉽
요즘의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가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이런 정신으로 임한다면
나라가 정말 든든해 질 것 같습니다.
자기 이름의 명예에만 전전긍긍하지 말고
목숨을 걸 듯, 직위를 걸고서라도
나랏일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배우들의 명연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순신 역의 최민식 - 단연 으뜸입니다.
구루지마 - 류승룡
도도 - 김명곤
와키자카 - 조진웅
임준영 - 진구
이회 - 권율
정씨여인 - 이정현
수봉 - 박보검
그 외 많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덕분에
영화가 멋지게 살아났습니다.
김한민 감독을 빼놓을 수 없지요.
"두려움에 맛섰던 충무공 이순신의 기적같은 승리가
오늘 날 우리들에게 희망가 용기가 되기를,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길 바란다"
가까운 상영관에서
감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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